요즘 쇼트트랙을 즐겨보다 보니, 이번 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에서 각국의 팀들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왔다. 빙판 위에서 질주하는 선수들의 유니폼과 헬멧에 새겨진 독특한 상징들. 대체 저 디자인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궁금증이 생겨 결국 찾아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 이번 월드 투어의 팀 아이덴티티는 ISU와 각국 연맹, 그리고 디자이너들이 협력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각 팀의 아이덴티티는 단순히 국기를 변형한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적 자부심과 쇼트트랙에 대한 열정을 담은 상징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김재열 ISU 회장에 따르면, 이 디자인들은 각국이 빙판 위에 선보일 ‘열정, 자부심, 그리고 에너지’를 상징한다고 한다. 보는 사람마다 팀의 개성을 느낄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