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ufy가 오랜만에 HomeKit 호환 제품을 선보였다. Matter를 지원하는 E30 스마트 잠금 장치를 발표한 이후,
Eufy는 HomeKit과의 호환성을 갖춘 새로운 야외 카메라 eufyCam S30 Pro와 HomeBase를 공개하였다.
eufyCam S30 Pro는 강력한 사양을 갖춘 야외 카메라로, 4K 해상도(15fps)로 녹화하며, 내장된 태양광 패널과 모션 및 레이더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녹화된 영상은 16GB의 저장 용량을 갖춘 HomeBase S380에 로컬로 저장된다.
이 카메라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MaxColor Vision’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매우 어두운 환경에서도 낮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두 개의 적응형 밝기 스포트라이트가 있어 최적의 비디오 녹화를 위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또한, 사용자가 실시간 피드를 보면서 특정 영역을 클릭하면 스포트라이트가 그 부분의 밝기를 조정하여 더 나은 선명도를 제공한다.
4K 화질로 녹화하고 볼 수 있지만, Apple Home에서는 1080p로 제한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는 현재까지 지속된 제한 사항이다. 또한 2-way 오디오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Apple Home에서 지원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S30 Pro의 또 다른 특징은 내장된 태양광 패널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후면의 USB-C 포트를 통해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만약 처마에 의해 태양광 패널이 가려진다면, 별도의 태양광 패널을 부착할 수도 있다. 카메라는 2.4GHz WiFi 채널을 통해 HomeBase와 연결되며, HomeBase는 이더넷을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다. 하루 1시간의 햇빛만으로도 카메라의 13,000mAh 충전식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으며, 이는 최대 36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중 감지 시스템은 PIR 센서와 함께 레이더 감지 기능을 제공하며, 감지 범위는 40피트에 120º를 커버한다. Eufy의 필터링 알고리즘을 통해 비, 곤충 또는 나무의 흔들림으로 인한 잘못된 알림을 줄일 수 있다.
또한, eufyCam S30 Pro는 사람, 얼굴, 소포, 차량 및 애완동물을 인식할 수 있는 BionicMind AI 기능을 제공한다. 여러 카메라를 통해 특정 인물이나 물체를 추적할 수도 있어, Eufy가 보안에 매우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Eufy는 과거 일부 고객의 카메라 피드가 다른 고객의 계정에 나타나는 문제가 있었고,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신뢰를 잃고 다른 브랜드로 이동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을 통해 Eufy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아마존을 통해 549.99 ~ 799.99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나 한국까지의 직접 배송이 되지 않아 배송대행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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