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에 있는 갈비전문점 ‘지리산’은 한동안 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곳이다. 이유는 다름 아닌 가게 앞에 세워진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엑스배너 때문이었다. 워낙 눈에 띄다 보니, 언젠가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곤 했다.그러다 TV 프로그램 백반기행 김포편에서 ‘지리산 통진점’을 보고, 이게 같은 프랜차이즈일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상호와 간판 글씨체가 똑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양촌읍의 지리산이 본점일 거라 짐작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이 두 음식점이 서로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지만, 나름 재밌는 에피소드로 남게 되었다. 😅 이찬원 팬클럽? 독특한 식당 내부 식당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는 마치 ‘이찬원 팬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