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퇴사 2주년을 기념하며, 당시의 심정을 담아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끝없는 회색빛 일상 속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갈망, 그리고 자유를 향한 다짐. 그 순간의 감정을 음악으로 전합니다. (Verse 1)차가운 새벽 안에 내 몸을 던져두고끝없는 터널 속을 헤매는 듯해창가에 비친 희미한 내 얼굴만이오늘도 날 지켜보네 (Bridge)멈춰버린 시계처럼내 하루는 반복돼잃어버린 꿈들 속에나는 어디에 있나 (Verse 2)회색빛 건물 아래 하루를 묻어두고멍든 시간 속에 나를 잃어가는 듯해창문 너머로 스치는 바람만이내게 자유를 속삭이네 (Pre-Chorus)지친 걸음, 무거운 숨이대로 끝나지 않을 거야잃어버린 내 목소리를다시 찾아 외치리라 (Chorus)다시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나는 나를 던지리라어둠이 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