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수납장 고민 끝에 내린 결정!

로봇청소기 수납장, 고민 끝에 선택한 제품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세일을 통해 JONR P20 Pro(이하 김여사 3호기)를 비교적 저렴하게 들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김여사 2호기(로보락 S7+)**는 수납장 없이도 잘 사용했지만,

새로 영입한 김여사 3호기는 처음부터 전용 수납장에 넣어두고 관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로봇청소기 수납장 제품들을 살펴보게 됐는데,

막상 살펴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제품은 드물었고,

구조는 일반 수납장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가격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경우가 많았다.

 

특히 뒷면이 오픈된 구조는 자재가 적게 들어갈 텐데도,

오히려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걸 보고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

 

결국 전용 수납장을 구입하는 대신, 시중의 일반 선반 제품 중 적당한 것을 직접 활용하기로 했다.

 

그렇게 선택한 제품이 바로 👉 아이리스 3단 오픈 우드 수납장 OWR-400

 

🔗 제품 링크 (쿠팡)

아이리스 3단 오픈 우드 수납장 OWR-400 40cm - 선반/트롤리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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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OWR-400을 선택한 이유

 

OWR-400은 심플한 오픈형 3단 선반이다. 폭 40cm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뒤판은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있는 조립식 구조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비교적 자유롭게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점은,

👉 하단 선반 두 개만 제거하면 로봇청소기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것.

 

별도의 개조나 가공 없이, 원하는 형태에 가깝게 조립할 수 있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었다.

가격은 2만 원대로 전용 수납장에 비해 훨씬 합리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우드톤 디자인은 인테리어와도 무난하게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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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방법

1. 하단 2개 선반 제거

• 조립 시, 가장 아래 선반과 그 위 선반 하나를 제거한 상태로 조립했다.

• 맨 윗단과 중간 선반 하나만 사용했지만, 구조적으로 불안함 없이 단단하게 고정됐다.

• 그 결과, 로봇청소기가 들어가기에 충분한 높이의 공간이 확보됐다.

 

2. 최하단 뒷판을 위로 이동

• 원래 바닥 부분에 설치되는 뒷판 조각을 위쪽으로 올려 외관을 정리했다.

• 로봇청소기 작동에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전면에서 보기에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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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용해본 결과

 

실제로 사용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로봇청소기의 충전 기능과 출입 모두 원활하게 작동했고, 전면 먼지통 커버를 여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물통을 교체할 때는 선반을 살짝 앞으로 당기기만 하면 돼서, 실사용 면에서도 불편함이 거의 없었다.

 

별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도 확보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웠던 점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내게 맞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다.

단 몇만 원으로, 실용성과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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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제품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다.

때로는 이런 식의 현실적인 DIY가 훨씬 더 실용적이고, 만족도도 높다.

 

아이리스 OWR-400처럼 구조가 단순한 오픈 선반은

상황에 맞게 응용하기 쉽기 때문에, 로봇청소기 수납장을 고민하고 있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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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바닥면에 ’스코라 두꺼운 바닥 긁힘 방지 잘라 쓰는 FELT 패드(회색)’를 부착하여, 선반을 앞으로 당길 때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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